제1회 영암군수배 전국 중등 및 유소년 야구대회 개막

    야구 / 정찬남 기자 / 2016-01-14 16: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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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40여 팀, 8백여명 참가...'지역경기 유발효과' 뚜렷
    [영암=정찬남 기자]영암군은 2016년을 스포츠와 문화․관광의 원년을 목표로 스포츠 인프라를 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올해 첫 신호탄으로 전국 40여 개 팀, 선수 800여명이 참가한 제1회 영암군수배 전국 중등 및 유소년 야구대회가 지난 10일부터 개막된 가운데 오는 19일까지 영암야구장과 마한야구장에서 펼쳐진다.

    서울 대치중학교 야구팀 외 10개 팀이 참가한 중등 야구대회는 지난 10일부터 오늘14일까지 열렸다. 또한 서울 연세유소년 야구단 외 28개 팀이 참가하는 새싹리그와 꿈나무리그, 유소년리그, 주니어리그는 따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다, 개회식은 오는 15일 영암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선수단 및 가족 포함 1,400백여 명이 방문하는 매머드 급 전국대회로, 대회기간 동안 월출산 온천호텔을 비롯한 관내 숙박업소와 덕진면 용두레권 한옥체험관등 인근 지역까지 숙박예약이 완료되는 등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현재 서울 경기지역 4개 팀의 중등 야구팀 100명이 영암야구장과 마한야구장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하고 있으며, 영암실내체육관에서는 150여명이 참가 하는 전국복싱 동계 훈련이 17일부터 예정돼 있다.

    체육시설 인프라 및 기후 여건이 좋아 내년 동계훈련까지 사전 예약하는 등 스포츠인들의 반응이 뜨거워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우리 군에서는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친 결과, 스포츠인 4만 명을 유치하였고 33억 원의 지역경제를 유발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연간 12만 명 유치, 100억 원의 경제효과를 목표로 군 성장 동력의 초석이 되고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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