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의원,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독립청 운영 가시화 될 것”

    정당/국회 / 전용혁 기자 / 2016-01-25 16: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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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경기북부청 신설 특별지시해"
    테러 위기상황 대처를 위한 합동 당정협의에 참석한 홍문종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는 모습.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인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경기 의정부을)이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신설을 특별지시함에 따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의 독립청 운영은 가시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문종 위원장은 “저는 줄곧 경기북부지역은 치안수요가 전국 5위권 안에 드는 등 북한의 도발위협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경기북부지역내 독립경찰청 신설을 주장해 왔다”며 “이미 의정부에 독립청사가 확보되어 있어 타 지방경찰청과 같이 정보화장비과, 보안과 등 4~5개과 신설을 통한 직제개편 만으로 독립 운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위원장은 “경기북부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지방경찰청 신설 및 독립운영을 위해 오랜 기간 동안 청와대와 행정자치부, 경찰청을 설득해 왔다”며 “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특별지시로 인해 경기북부경찰청 독립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홍 위원장은 지난 1월20일 개최된 '테러위기상황 대처를 위한 합동 당정협의'에 참석해 강신명 경찰청장 등 정부 관계자에게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신설의 시급함을 강력하게 주장한 바 있고, 이에 강신명 청장은 “정부부처와 협의하여 이른 시일 내 실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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