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안부는 직업 매춘부' 日 중의원 망언 규탄"

    지방의회 / 뉴시스 / 2016-01-25 16: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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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의회, 한일 재협의 촉구 결의안 발의

    광주시의회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망언규탄 및 한일 양국 합의무효와 재협의 촉구 결의안’이 발의됐다고 24일 밝혔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주경님(서구4) 의원은 “‘위안부는 직업 매춘부였다’고 말한 ‘사쿠라다 요시타카’ 중의원의 망언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바라보는 일본 우익집권세력의 단적인 시각을 보여주는 것으로써 강력한 규탄을 통해 추후 이어질 수 있는 유사한 망언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결의안 내용은 지난 14일 우리나라 국회의원격인 일본집권 자민당소속 6선 ‘사쿠라다 요시타카’중의원의 망언에 대한 규탄과 2015년 12월28일 한일 양국 정부가 발표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관련 합의’의 무효와 재협의를 강력히 촉구한다.

    26일 광주시의회 본회의에서 채택된 결의안은 전 의원 명의로 주한 일본대사관을 비롯해 국회, 청와대, 국무총리실 외교부 등에 송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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