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국회의원들, 독약 삼키는 심정으로 다들 찬성하는 분위기”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이 김무성 대표의 국회선진화법 책임 발언과 관련, “누구한테 책임이 있느냐고 묻는 것은 스스로의 얼굴에 먹칠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28일 오전 KBS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 문제는 기본적으로 우리 모두다 다 원죄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선진화법이 2012년도에 (국회를)통과할 때 저희 새누리당 의원 모두가 자유로운 사람이 없었다”며 “저도 사실 기권은 했지만 새누리당 의원들은 2012년도 대선을 위해 국회선진화법 문제가 있지만 독약을 삼키는 심정으로 다들 찬성하는 분위기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2년도에는 찬성했든 반대했든 간에 18대 국회를 보면 동물국회로 모든 것을 다 때려 부수고 정말 눈뜨고 볼 수 없는 장면들을 국민들에게 보여줬기 때문에 이것을 방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면 여든 야든 집권하기는 틀렸다고 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진화법을 무조건 통과시켜야 한다는 게 여야 의원들 사이에 광범위하게 공감대를 형성했던 것”이라며 “지금 와서 책임소재를 다룬다는 것 자체가 난센스고, 지금은 이제 선진화법의 문제점이 충분히 드러났기 때문에 이 선진화법을 고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이 김무성 대표의 국회선진화법 책임 발언과 관련, “누구한테 책임이 있느냐고 묻는 것은 스스로의 얼굴에 먹칠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28일 오전 KBS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 문제는 기본적으로 우리 모두다 다 원죄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선진화법이 2012년도에 (국회를)통과할 때 저희 새누리당 의원 모두가 자유로운 사람이 없었다”며 “저도 사실 기권은 했지만 새누리당 의원들은 2012년도 대선을 위해 국회선진화법 문제가 있지만 독약을 삼키는 심정으로 다들 찬성하는 분위기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2년도에는 찬성했든 반대했든 간에 18대 국회를 보면 동물국회로 모든 것을 다 때려 부수고 정말 눈뜨고 볼 수 없는 장면들을 국민들에게 보여줬기 때문에 이것을 방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면 여든 야든 집권하기는 틀렸다고 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진화법을 무조건 통과시켜야 한다는 게 여야 의원들 사이에 광범위하게 공감대를 형성했던 것”이라며 “지금 와서 책임소재를 다룬다는 것 자체가 난센스고, 지금은 이제 선진화법의 문제점이 충분히 드러났기 때문에 이 선진화법을 고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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