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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동민 전 서울시 부시장 | ||
기 전 부시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득권과 구질서를 닮은 국회가 아니라 대한민국 보통사람을 닮은 국회를 만들어보고 싶다”며 4.13총선 출마의 뜻을 밝혔다.
그는 “우리는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1972년을 살아갈 수는 없다. 우리는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들과 함께 2016년을 살아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성북을 지역과 관련, “사통팔달의 길을 뚫어 사람이 모이고, 문화와 경제가 살아나는 신(新)성북 구상을 실천할 것”이라며 “예산과 정책, 사람을 끌어와 활력 넘치고 따뜻한 도시공동체 성북을 만들겠다. 동북 4구의 맏형 노릇을 제대로 해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박원순 시장과 함께 하며 새로운 소통과 협치의 시대를 열었다고 감히 자부한다. 시민들의 소소한 삶의 변화에 주목하는 새로운 10년의 기초를 박원순 시장과 함께 만들었다”며 “박원순 서울시장이 주목했던 서민들의 삶, 정직하고 성실한 보통 사람들의 아픔이 배어있는 그 자리에서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박근혜정부의 불통과 독선의 정치에 맞서 싸우겠다”며 “시민의 안전과 권리를 최우선으로 자치와 분권의 시대를 여는 참정치를 실현하겠다. 변방이 중심을 바꿀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성북과 서울을 중심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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