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춘모 예비후보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새누리당 윤춘모 경기 성남시 수정구 예비후보가 최근 지역내 쟁점으로 부상한 성남 법원ㆍ검찰청 성남1공단으로의 이전과 관련, 이재명 성남시장의 독선행정을 비판하고 나섰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성남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성남시의 성남 법원ㆍ검찰청 1공단 이전 밀실행정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성남 법원, 검찰청 이전 밀실행정ㆍ독선행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지난 달 18일 새누리당 성남시 수정구 당원협의회는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성남 법원과 검찰청의 1공단 이전과 관련한 구체적 추진상황을 공개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며 "그러나 아직까지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에 대한 입장이나 성남시의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수정구 도시공동화를 초래하는 성남 법원, 검찰청의 성남1공단으로의 이전에 대한 행정추진은 전형적인 밀실행정과 독선행정의 표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 출신 시의원이 성남시의회의 공문 절차를 거쳐 성남시에 요청한 '1공단 부지내 법원 이전 관련 추진상황(경과) 및 관련 수ㆍ발신 공문 사본' 요청에 대한 성남시의 답변은 밀실행정의 압권"이라며 근거 자료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성남 법원, 검찰청 이전 논란의 핵심은 이재명 성남시장이 대장동과 성남1공단 1만여평 공원부지를 결합방식으로 확정할 때 성남시가 법원, 검찰청과 사전에 이에 대해 공문 등을 통해 어떤 협의를 거쳤는지를 밝히면 논란은 멈출 것”이라며“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시장은 이에 대해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