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전용혁 기자] 국민의당 입당설이 제기되고 있는 정동영 전 의원이 15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북한 궤멸’발언을 비난하고 나섰다.
정 전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 김 대표의 발언에 대해 “대한민국은 헌법 4조에 통일을 지향하고 평화적 통일 정책을 추진한다고 돼 있는데, ’궤멸론’, ’붕괴론’은 헌법 위반적 요소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 전 의원은 “원론적 차원에서도 야당은 그동안 북한 붕괴론 반대 입장에 서왔다”며 “공존·공영에 입각한 평화통일론에 서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대북 정책을 일시적 감정에 편승하거나 일시적 여론에 편승하는 분위기는 신중하지 못하다. 더 넓고 깊게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전 의원은 특히 “야당은 민주정치 10년 동안 화해 협력 정책의 성과를 계승한, 햇볕정책의 계승자들”이라며 “지금의 야당의 모습을 보면 햇볕정책은 실종됐다”고 비판했다.
정 전 의원은 국민의당 합류 여부와 관련해선 “제가 어떤 당에 가고 안 가고 하는 것은 제 개인의 문제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지금 개성공단의 문제는 단순히 공단 문제가 아니다. 한반도의 운명이 기로에 서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권노갑 전 상임고문과 정대철 전 상임고문이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과 함께 지난 13일 정동영 전 의원이 머물고 있는 전북 순창을 찾아 국민의당 합류를 제안했고, 안철수 의원도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 전 의원의 국민의당 영입 가능성에 대해 “지금은 정치의 판을 바꾸는 것이 중요한데 정 전 의원은 정치의 판을 바꾸는 데 역할을 하실 분이라고 믿는다”고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정 전 의원이 국민의당 합류를 전망하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실제 지역 정가에서는 정 전 의원이 오는 18일 경 20대 총선 전주 덕진구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국민의당 합류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 전 의원은 이미 전주덕진 지역구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 김 대표의 발언에 대해 “대한민국은 헌법 4조에 통일을 지향하고 평화적 통일 정책을 추진한다고 돼 있는데, ’궤멸론’, ’붕괴론’은 헌법 위반적 요소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 전 의원은 “원론적 차원에서도 야당은 그동안 북한 붕괴론 반대 입장에 서왔다”며 “공존·공영에 입각한 평화통일론에 서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대북 정책을 일시적 감정에 편승하거나 일시적 여론에 편승하는 분위기는 신중하지 못하다. 더 넓고 깊게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전 의원은 특히 “야당은 민주정치 10년 동안 화해 협력 정책의 성과를 계승한, 햇볕정책의 계승자들”이라며 “지금의 야당의 모습을 보면 햇볕정책은 실종됐다”고 비판했다.
정 전 의원은 국민의당 합류 여부와 관련해선 “제가 어떤 당에 가고 안 가고 하는 것은 제 개인의 문제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지금 개성공단의 문제는 단순히 공단 문제가 아니다. 한반도의 운명이 기로에 서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권노갑 전 상임고문과 정대철 전 상임고문이 국민의당 유성엽 의원과 함께 지난 13일 정동영 전 의원이 머물고 있는 전북 순창을 찾아 국민의당 합류를 제안했고, 안철수 의원도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 전 의원의 국민의당 영입 가능성에 대해 “지금은 정치의 판을 바꾸는 것이 중요한데 정 전 의원은 정치의 판을 바꾸는 데 역할을 하실 분이라고 믿는다”고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정 전 의원이 국민의당 합류를 전망하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실제 지역 정가에서는 정 전 의원이 오는 18일 경 20대 총선 전주 덕진구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국민의당 합류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 전 의원은 이미 전주덕진 지역구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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