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생명 걸고 탈당해 오셨는데 그걸 과소평가해선 안 돼”
[시민일보=전용혁 기자]국민의당 문병호 의원이 4.13 총선 공천 과정에서 현역 의원 물갈이 방침과 관련, “저희 당은 물갈이를 할 대상이 별로 없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29일 오전 KBS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국민들의 눈높이는 국회의원들 70%를 갈라는 것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현역 물갈이를 많이 해야 하는데 우리 국민의당은 현역 의원이 열일곱분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히려 이번 공천은 결국 혁신과 내부 잡음이 없어야 하는데, 그래서 그 두가지를 다 충족할 수 있는 지혜를 짜야 할 것”이라며 “여러 가지 전략적으로 고민하고 후보들을 전략적으로 잘 배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국민의당에 오신 의원님들은 그래도 정치생명을 걸고 탈당해서 오셨는데 그것을 또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새로운 틀을 만들고 새로운 정치를 하자고 탈당해서 오셨는데 거기서 또 다시 컷오프 된다고 하면 해당되는 의원들은 답답한 노릇”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런데 국민의 눈높이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충족시켜야 하고 한편으로는 가능하면 적은 숫자이기 때문에 파열음이 안 나고 화합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컷오프 명단에 대해서는 “20% 컷오프 평가기준은 정말 한심한 기준”이라고 혹평했다.
그는 “(컷오프 대상에 포함된)문희상 의원님이나 유인태 의원님이 진짜 정치인인데, 무슨 정치인을 공무원화해서 법안 많이 내고, 상임위 출석 많이 하고, 이런 것으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정치인은 좀 더 크게 움직이고 국민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큰 정치를 하는 게 오히려 유능한 정치인인데, 상임위 출석률이나 법안 발의 등을 가지고 평가를 한다는 건 말이 안 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지난 번 송호창 의원이나 전정희 의원도 사실 국회에서 평가가 괜찮은 분들인데, 무슨 기준으로 그분들이 탈락됐는지 잘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시민일보=전용혁 기자]국민의당 문병호 의원이 4.13 총선 공천 과정에서 현역 의원 물갈이 방침과 관련, “저희 당은 물갈이를 할 대상이 별로 없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29일 오전 KBS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국민들의 눈높이는 국회의원들 70%를 갈라는 것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현역 물갈이를 많이 해야 하는데 우리 국민의당은 현역 의원이 열일곱분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히려 이번 공천은 결국 혁신과 내부 잡음이 없어야 하는데, 그래서 그 두가지를 다 충족할 수 있는 지혜를 짜야 할 것”이라며 “여러 가지 전략적으로 고민하고 후보들을 전략적으로 잘 배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국민의당에 오신 의원님들은 그래도 정치생명을 걸고 탈당해서 오셨는데 그것을 또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새로운 틀을 만들고 새로운 정치를 하자고 탈당해서 오셨는데 거기서 또 다시 컷오프 된다고 하면 해당되는 의원들은 답답한 노릇”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런데 국민의 눈높이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충족시켜야 하고 한편으로는 가능하면 적은 숫자이기 때문에 파열음이 안 나고 화합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컷오프 명단에 대해서는 “20% 컷오프 평가기준은 정말 한심한 기준”이라고 혹평했다.
그는 “(컷오프 대상에 포함된)문희상 의원님이나 유인태 의원님이 진짜 정치인인데, 무슨 정치인을 공무원화해서 법안 많이 내고, 상임위 출석 많이 하고, 이런 것으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정치인은 좀 더 크게 움직이고 국민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큰 정치를 하는 게 오히려 유능한 정치인인데, 상임위 출석률이나 법안 발의 등을 가지고 평가를 한다는 건 말이 안 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지난 번 송호창 의원이나 전정희 의원도 사실 국회에서 평가가 괜찮은 분들인데, 무슨 기준으로 그분들이 탈락됐는지 잘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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