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인권 조례제정 머리맞대

[부천=문찬식 기자]한선재 경기 부천시의원이 주최한 '부천시 아동·청소년 인권조례제정을 위한 아동·청소년 인권토론회'가 최근 부천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토론회에는 김문호 부천시의회 의장, 한 의원등 시의원과, 황홍구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등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대표,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위한 조례 제정을 위해 갖은 것으로 토론을 주최한 한 의원은 조례제정 배경과 입법 취지를 설명하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황홍구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좌장 주관으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정선영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아동권리 차원에서의 아동복지'라는 주제로 발제했으며 이어서 서울사이버대학교 청소년복지학과 김윤나 교수가 '청소년 인권 조례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또 지정토론으로 ▲한 의원 '부천시 아동·청소년 인권조례' ▲홍현정 부천아동보호기관 관장 '가정에서의 아동 청소년 폭력 피해 현황' ▲김민애 굿네이버스 부천지부 센터장 '아동권리 실현을 위한 노력과 나아갈 방향' ▲김광민 부천시청소년법률지원센터 소장이 '벌률로 바라본 아동·청소년 인권'이란 주제로 발표하고 참석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이번에 제정하는 '부천시 아동·청소년 인권조례'는 부천시의회 역사상 최초로 27명 전체 의원이 발의에 참여해 조례제정 당위성에 공감했다.

이 조례를 대표발의한 한 의원은 “아동,청소년 인권보호는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