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 벽골제 등 우수 관광지 조성 벤치마킹

    지방의회 / 문찬식 기자 / 2016-03-13 16: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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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서구의회 복지도시委, 김제시 비교시찰

    [인천=문찬식 기자]인천 서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가 서구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정서진 주변 관광인프라 구축과 관광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의정에 반영코자 최근 전북 김제시를 방문하는 비교시찰을 실시했다.

    김제시청의 협조를 통해 문화해설사의 도움을 받아 진행된 이번 비교시찰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농경문화를 관광자원화한 벽골제(사적 제111호 고대 저수지)와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아리랑’의 배경을 현실감 있게 재현해 놓은 아리랑문학마을을 둘러보며 관광지 조성 현황 및 주변 관광인프라를 시찰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복지도시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벽골제 등 시찰지들을 꼼꼼히 둘러보며 먹을 것, 즐길 것 등 관광인프라 구성 및 관련 예산 등 서구에 접목 가능한 벤치마킹 대상을 적극 탐구하고 각종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한종 위원장은 “금번 비교시찰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농경문화를 모티브로 관광지를 조성해 매년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벽골제 등 우수한 관광자원을 비교시찰하고, 이를 통해 서구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정서진 등 관광인프라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국 어디든 관광객이 몰리는 관광지를 직접 찾아가고 체험하며 우리 서구에 적용 가능한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다시 찾고 싶은 서구가 될 수 있도록 관광인프라 개선을 위해 적극 앞장 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비교시찰은 지난 208회 서구의회 임시회 기간 중 문화관광체육과 주요업무보고 자리에서 정서진 주변은 먹거리, 즐길거리 등 관광 인프라가 부족해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위원장이 직접 김제시 비교시찰을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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