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단녀 직업교육 훈련 지원 근거 마련

    지방의회 / 임종인 기자 / 2016-03-16 16:25:58
    • 카카오톡 보내기
    한명숙 수원시의원 발의 조례안 상임위 통과

    [수원=임종인 기자] 한명숙 경기 수원시의원(새누리당ㆍ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안’이 16일 제317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안건심사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날 한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임신ㆍ출산ㆍ육아와 가족구성원의 돌봄 등을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했거나 경제활동을 한 적이 없는 여성 중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경제활동 촉진을 도모하고자 조례안을 제정,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종합적인 시책 수립과 지원방안 마련 등 시장의 책무 사항 ▲시행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등에 관한 사항 ▲지원사업에 관한 사항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밖에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유망직종 선정 및 진출 지원과 직업교육 훈련 지원,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사업 등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한 의원은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를 통한 자아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조례를 준비했다"며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관심과 지원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21일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칠 예정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