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전용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광진ㆍ이윤석 의원이 4.13 총선을 위한 4차 경선에서 탈락했다.

더민주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총 11개 선거구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남 순천에서 현역인 김광진 의원이 51.04%를 얻어 53.60%를 득표한 노관규 전 순천시장에게 무릎을 꿇었다.

전남 영암무안신안에서는 현역 이윤석 의원이 41.20%로 서삼석 전 무안군수(58.80%)에게 공천권을 내줬다.

현역 의원 3명 중 남인순 의원만이 59.18%를 얻어 조 전 비서관(46.20%)을 누르고 공천을 확정지었다.

서울 노원병에서는 황창화 전 국무총리실 정무수석이 73.43%를 득표해 이동학 전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39.90%)을 크게 따돌렸다.

부산 사하을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의 영입인사인 오창석 전 팩트TV아나운서가 77.13% 득표로 김갑민 변호사(42.13%)를 꺾었다.

인천 계양갑에서는 유동수 전 인천도시공사 상임감사가, 광주 북을에서는 이형석 전 광주시 경제부시장이 공천권을 따냈다.

한편 이날 현역 의원 2명이 경선에서 탈락하면서 지금까지 공천에서 배제된 현역 의원은 모두 33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