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 Sports, 2016 시즌 프로야구는 우리에게 맡겨주세요

    야구 / 서문영 / 2016-03-21 16: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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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KBS N 제공)
    시청자들에게 2016시즌 프로야구의 생생한 현장을 전달할 KBS N Sports 중계진과 해설진이 한자리에 모였다.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는 올 시즌 KBO리그 개막에 앞서 '2016 KBO리그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KBS N Sports 야구해설진, 캐스터, 아나운서가 총 출동한 가운데 중계진 소개와 중계 관련 이슈들을 설명했다.

    KBS N Sports 는 올 시즌 KBO 리그 중계를 위해 많은 변화를 시도한다. 먼저 올 시즌 베테랑 중계진과 새로운 아나운서 투입으로 시청률 1위 탈환을 위한 도전장을 내민다.

    기존 이용철, 송진우, 조성환, 안치용 베테랑 해설위원의 깊이 있고 정확한 야구 중계와 '프로야구 통산 최연소 2000안타'에 빛나는 장성호 해설위원의 전격 합류로 박진감 넘치는 현장을 전달 할 계획이다.

    장성호 해설위원은 "해설이 처음이라 긴장이 되지만 타 해설위원 중계 모니터링은 하지 않았다. 나만의 색깔있는 해설을 하고 싶다. 긴 말보다는 간단 명료하게 상황들을 설명하고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해설을 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야구 전문 캐스터 이기호, 강성철의 수준 높은 야구 중계 역량과 '좌측담장' 샤우팅으로 잘 알려진 KBS N 권성욱 편성국장 투입이 계획돼 있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첨단 장비와 전문 인력들도 대거 투입된다. 초당 2,600장을 찍을 수 있는 3대의 초고속 카메라를 비롯해 국내 최대 규모로 카메라 17대가 현장에 설치된다. 특히 현장의 모든 카메라 장면들을 슬로우모션(LSM)에 담아낼 수 있어 다양한 그림을 선사한다.

    KBS N 이준용 사장은 인사말에서 "KBS N Sports는 이번 시즌 더욱 탄탄해진 해설진과 첨단 중계 기술 그리고 야구매거진 프로그램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KBS N Sports 중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KBS N Sports가 그 동안 쌓아온 중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로야구 발전은 물론 국민 모두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최초 야구매거진 '아이러브베이스볼'은 새로운 MC 로 오효주, 이향 아나운서가 발탁되며 새로운 야구여신 탄생을 알렸다. 또한, 그날 경기의 '승부처'를 집중 분석하기 위해 버추얼 장비를 도입한 '리얼 스튜디오'가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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