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 저지선, 국회 선진화법 개정하는 마지노선 무너질 가능성도 있어”
[시민일보=전용혁 기자]국민의당의 거부 방침으로 4.13총선을 앞두고 야권연대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수도권에서 야권분열 상태가 투표장까지 간다면 새누리당 170석 이상은 이미 확보한 것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 후보는 4일 오전 PBC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경우에 따라서는 180석이 무너지고 개헌 저지선, 새누리당의 의도대로 국회 선진화법을 개정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과반수도 간당간당하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도 “과거에도 김무성 대표가 피켓을 들고 ‘국민 여러분 도와주십시오. 살려주십시오’ 이런 피켓을 들고 광화문 광장에서 1인 시위를 한 적이 있는데 이것은 전형적인 엄살”이라며 “사실 새누리당은 150석 얻는 것도 국민들로서는 용인하기 힘든데 180석을 기어코 얻으려는 몸부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야권의 후보단일화를 둘러싼 갈등에 대해서는 “사실 국민의당의 중앙당 방침, 야권단일화는 없다는 공식적인 방침이 야권 지지층의 바람, 야권 지지층의 60~70% 가까이 후보단일화를 이번 선거에서 필요한 것으로 생각하는 야권 지지층의 민심과 국민의당의 당론이 갈등을 일으키는 양상”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후보단일화라는 것은 한국적 현상인 것인데 이런 특수한 상황이 벌어지는 것은 한국에만 있는 승자독식의 선거제도, 1%라도 많으면 그쪽이 모든 걸 싹쓸이하는 승자독식의 선거제도 때문에 생긴 것”이라며 “창원만 해도 야권 지지자가 40%가 넘는데 100% 다 여당 현역의원 일색이기 때문에 승자독식의 선거제도를 고치게 되면 야권 단일화 자체는 저절로 없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민일보=전용혁 기자]국민의당의 거부 방침으로 4.13총선을 앞두고 야권연대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수도권에서 야권분열 상태가 투표장까지 간다면 새누리당 170석 이상은 이미 확보한 것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 후보는 4일 오전 PBC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경우에 따라서는 180석이 무너지고 개헌 저지선, 새누리당의 의도대로 국회 선진화법을 개정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과반수도 간당간당하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도 “과거에도 김무성 대표가 피켓을 들고 ‘국민 여러분 도와주십시오. 살려주십시오’ 이런 피켓을 들고 광화문 광장에서 1인 시위를 한 적이 있는데 이것은 전형적인 엄살”이라며 “사실 새누리당은 150석 얻는 것도 국민들로서는 용인하기 힘든데 180석을 기어코 얻으려는 몸부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야권의 후보단일화를 둘러싼 갈등에 대해서는 “사실 국민의당의 중앙당 방침, 야권단일화는 없다는 공식적인 방침이 야권 지지층의 바람, 야권 지지층의 60~70% 가까이 후보단일화를 이번 선거에서 필요한 것으로 생각하는 야권 지지층의 민심과 국민의당의 당론이 갈등을 일으키는 양상”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후보단일화라는 것은 한국적 현상인 것인데 이런 특수한 상황이 벌어지는 것은 한국에만 있는 승자독식의 선거제도, 1%라도 많으면 그쪽이 모든 걸 싹쓸이하는 승자독식의 선거제도 때문에 생긴 것”이라며 “창원만 해도 야권 지지자가 40%가 넘는데 100% 다 여당 현역의원 일색이기 때문에 승자독식의 선거제도를 고치게 되면 야권 단일화 자체는 저절로 없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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