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여명 참가 보성군 주암호 사랑 걷기대회 개최

    호남권 / 안종식 / 2016-04-05 08: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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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안종식 기자]전남 보성군이 최근 복내 주암호 체육공원 일원에서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주암호 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지구촌환경복지연구원 광주전남지부 주관으로 광주ㆍ전남 시ㆍ도민의 식수원인 주암호의 수질을 보전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호수 주변과 피어나는 벚꽃길을 걸으며, 화창한 봄날의 정취를 만끽했다.

    걷기행사 코스는 두가지로 나뉘어 진행됐다.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코스(4km)와 일반코스(9km)가 준비됐다.

    가족코스는 복내 주암호 생태습지 내에서 생태해설가와 함께 걷는 것으로 진행돼 어린 참가자들에게 자연사랑과 함께 큰 재미를 선사했다.

    이용부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봄의 향기가 물씬 나는 주암호변과 아름다운 벚꽃길을 걸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환경보존은 지구촌 모두의 과제로서 앞으로도 주암호 수질 보전과 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암호는 1991년 주암댐이 만들어지면서 생긴 인공호수다. 광주·전남 주요 식수원지 역할을 하고 있는 주암호는 하루 평균 118만톤의 생활ㆍ농업 용수 등을 공급하고 있다.

    복내 주암호 생태습지는 국내 최대 규모인 21만㎡에 연못 21곳(저류지ㆍ지하흐름습지ㆍ지표흐름습지)와 정화식물 재배지ㆍ습지관찰대ㆍ관찰데크ㆍ야생화 체험단지 등이 갖춰져 있어 국내 최대규모의 자연체험학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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