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의, 부천시내 2/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 ‘하락’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16-04-05 10: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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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문찬식 기자] 2016년 2/4분기에 부천시내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경기는 전분기와 대비, 하락할 것으로 조사됐다.

    부천상공회의소는 부천시에 소재하고 있는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제조업체 7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6년 2/4분기 부천지역 기업경기전망지수 전망치는 ‘87’로 전 분기(2016년 1/4분기)에 기록했던 ‘101’에 비해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는 지난 2015년 2/4분기(105), 3/4분기(91), 4/4분기(84), 2016년 1/4분기(101)의 보합추세에서 다시 하락하는 흐름을 보여주는 것으로 일선 기업들은 향후 경영여건 전망에 있어서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경기전망지수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세부항목별로 살펴보면 2016년 2/4분기는 매출액 부문이 ‘107’로 전 분기(102)에 비해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고 영업이익(90) 역시 전 분기(80)에 비해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지만 설비투자(97)는 전분기의 생산량(107)에 비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2016년 2/4분기에 가장 바라는 정부 정책과제에 대한 질문에는 ‘기업 자금난 해소 지원’(45.7%)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고 이어 ‘내수 진작’(35.7%), ‘규제개선’(10%), ‘기업 인력문제 해소 지원’(4.3%), ‘환율변동 대책, 수출지원 등 기타의견’(4.3%)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2/4분기에 기업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애로요인으로 ‘국내 내수시장 둔화’(57.2%), ‘중국 등 교역시장 둔화’(17.1%), ‘환율 불확실성 증대’(15.7%), ‘미국 금리인상’(7.1%), ‘비관세장벽 강화’(1.5%), ‘정부규제’(1.4%)의 순으로 응답했다.

    또 본 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2016년 1/4분기 실제 실적치는 ‘62’를 기록해 2015년 4/4분기 실적치(71)보다 감소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부천상공회의소 여성국 사무국장은 일선의 기업들은 현재의 변동하는 경제상황에 맞게 경영전략을 수립하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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