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전용혁 기자] 경기도 의정부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후보가 허위사실을 동원한 네거티브전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5일 의정부 지역 정가에 따르면 김 후보측은 홍문종 의원의 19대 국회 의정활동 결과에 대해 "하위 20% 수준으로 기본적 의무에 태만했다”고 지적하면서 그 근거로 법률소비자연맹이 최근 발표한 자료를 제시했다.
하지만 법률소비자연맹의 발표는 ‘의정활동’ 전반을 평가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본회의 재석률 및 상임위 출석률, 법안표결 참여율 등 단순 수치만 나열한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홍 의원측은 “김민철 후보측은 홍문종 의원이 19대 국회의원 1인당 평균에도 못 미친다고 비판했지만, 이는 법안 통과율이라는 입법활동의 질적 수준을 배제한 편향된 지적”이라며 “국회 보좌관 출신으로 누구보다 이 사실을 잘 아는 김민철 후보가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의정부 시민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정치공세를 편 건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홍문종 의원이 대표발의한 본회의 법안 통과 건수는 7건, 공동발의 105건으로 평균 이상의 수준”이라며 “특히 우수의원 2회 수상부분과 본회의 통과된 공동발의 건수 105건을 단순 공동발의건수 105건(공동발의 248건)으로 기재하는 등 네거티브도 모자라 허위사실까지 유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법률소비자연맹이 발표한 국회의원 1인당 대표발의 법안 통과율은 30.45%이지만 홍문종 의원의 대표발의 통과율은 43.8%로 평균보다 13.35%p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더구나 홍문종 의원은 4년 의정활동 중 법률소비자연맹으로부터 2차례에 걸쳐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경기일보ㆍ기호일보가(4일 보도) 공동으로 여론조사기관인 한길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3월29~30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지지 후보’를 묻는 질문에 새누리당 홍문종 후보가 33.2%로 더민주 김민철 후보(18.9%)와 국민의당 정희영 후보(7.6%), 민중연합당 김재연 후보(3.0%) 등 야권 후보의 지지율을 모두 합한 29.5%보다도 3.7%p 앞섰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도 새누리당 홍 후보가 46.5%로 더민주 김 후보(15.3%)와 국민의당 정 후보(3.9%), 민중연합당 김 후보(1.6%)를 3배 이상 차로 따돌리며 격차를 벌렸다.
이 조사는 의정부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임의걸기(RDD) 방식의 유선전화 면접(80%)과 스마트폰 앱(20%) 조사를 병행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며 응답률은 14.6%였다. 2016년 2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조사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5일 의정부 지역 정가에 따르면 김 후보측은 홍문종 의원의 19대 국회 의정활동 결과에 대해 "하위 20% 수준으로 기본적 의무에 태만했다”고 지적하면서 그 근거로 법률소비자연맹이 최근 발표한 자료를 제시했다.
하지만 법률소비자연맹의 발표는 ‘의정활동’ 전반을 평가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본회의 재석률 및 상임위 출석률, 법안표결 참여율 등 단순 수치만 나열한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홍 의원측은 “김민철 후보측은 홍문종 의원이 19대 국회의원 1인당 평균에도 못 미친다고 비판했지만, 이는 법안 통과율이라는 입법활동의 질적 수준을 배제한 편향된 지적”이라며 “국회 보좌관 출신으로 누구보다 이 사실을 잘 아는 김민철 후보가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의정부 시민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정치공세를 편 건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홍문종 의원이 대표발의한 본회의 법안 통과 건수는 7건, 공동발의 105건으로 평균 이상의 수준”이라며 “특히 우수의원 2회 수상부분과 본회의 통과된 공동발의 건수 105건을 단순 공동발의건수 105건(공동발의 248건)으로 기재하는 등 네거티브도 모자라 허위사실까지 유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법률소비자연맹이 발표한 국회의원 1인당 대표발의 법안 통과율은 30.45%이지만 홍문종 의원의 대표발의 통과율은 43.8%로 평균보다 13.35%p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더구나 홍문종 의원은 4년 의정활동 중 법률소비자연맹으로부터 2차례에 걸쳐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경기일보ㆍ기호일보가(4일 보도) 공동으로 여론조사기관인 한길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3월29~30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지지 후보’를 묻는 질문에 새누리당 홍문종 후보가 33.2%로 더민주 김민철 후보(18.9%)와 국민의당 정희영 후보(7.6%), 민중연합당 김재연 후보(3.0%) 등 야권 후보의 지지율을 모두 합한 29.5%보다도 3.7%p 앞섰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도 새누리당 홍 후보가 46.5%로 더민주 김 후보(15.3%)와 국민의당 정 후보(3.9%), 민중연합당 김 후보(1.6%)를 3배 이상 차로 따돌리며 격차를 벌렸다.
이 조사는 의정부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임의걸기(RDD) 방식의 유선전화 면접(80%)과 스마트폰 앱(20%) 조사를 병행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며 응답률은 14.6%였다. 2016년 2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조사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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