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베이스볼', 어린이날 특집 공개방송 성황리 진행

    야구 / 서문영 / 2016-05-05 21: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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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KBS N 제공)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야구팬을 위한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미디어센터에서 KBS N Sports 야구하이라이트 매거진 '아이러브베이스볼'의 공개녹화가 진행됐다. 오효주, 이향 아나운서가 공동으로 진행된 이날 공개방송에는 조성환, 안치용, 장성호 해설위원이 참여했다.

    공개녹화 현장에는 40명의 가족 방청객들이 찾아 어린이날에 펼쳐진 야구의 흥미진진한 현장을 함께했다. 어린이들의 천진난만한 웃음 소리는 녹화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아이러브베이스볼'의 코너 '미스 앤 나이스'를 더빙하는 김완기는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10개 구단 팬들이 모인만큼 이긴 팀과 그렇지 못한 팀 팬들의 기분은 제각각이었지만 어린이날을 맞은 가족 야구팬들은 '아이러브베이스볼' 공개방송의 특별한 분위기를 즐겼다. 방송 관계자 및 가족 방청객들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특히 평소 재치넘치는 입담을 자랑하는 장성호 위원은 슈퍼주니어 예성의 노래를 부르며 롯데와 KIA 경기의 한줄평은 "너없이는 안돼"라는 말을 남겨 방청객들의 박수를 자아냈다. 안치용 위원은 자신이 활약했던 LG 트윈스의 어린이 팬을 재치있게 인터뷰하기도 했다.

    이날 해설위원들은 이날 공개방송이 뜻깊은 시간이 됐음을 말하며 선수들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역할을 하기를 당부했다. 또한 어린이들에게도 결과가 아닌 과정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올바르게 자라길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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