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걸 크러쉬’ 매력으로 이제는 ‘워너비 스타’…광고업체도 ‘시선 집중’

    연예 / 서문영 / 2016-05-11 14: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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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몰리즈, 킹콩엔터테인먼트
    김지원이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여성들이 갖춰야 하는 매력적인 모습들을 연기하며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요즘 신세대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걸크러쉬’라는 단어가 있다. 이는 한 여성을 보고 같은 여성이 동경하거나 따라하고 싶다는 표현으로 매력적인 여성을 뜻하고 있다. 기존의 연약하고 속앓이하는 여성상에서 벗어나 이제는 털털하고 남성에게 솔직하게 마음을 내비치는 모습.

    김지원은 ‘태양의 후예’에서 윤명주로 분해 여성들의 답답했던 마음을 대변해주며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모습을 보여줬다. 극중에서 김지원은 진구(서대영 역)을 만나고 있는 도중 아버지 강신일(윤중장 역)의 강한 반대에 부딪히지만 이에 굴하지 않으며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려고 노력했다.

    김지원은 군복을 벗으면 김지원을 만나게 허락한다는 강신일의 만류에도 군인신분을 유지하고 있는 진구의 모습을 보며 “제가 그 사람을 사랑하는 이유입니다 놓칠 수 없는 이유이고요”라고 강신일에게 확고한 대답을 하는 등 강인한 여성의 면모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김지원의 강인함 속에 감춰진 지고지순한 모습은 대중들에게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와 남성들의 마음 또한 설레게 만들었다.

    ‘직진 사랑법’이라는 단어까지 생길 정도로 김지원의 극중 ‘사랑법’은 강단있는 여성, 보호해주고 싶은 여성이라는 상반되는 매력들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이에 광고 업체 관계자들도 대중들 사이에서 비중있는 스타로 떠오른 김지원에게 끝없는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화장품, 게임, 주얼리 브랜드 등 CF계에서도 그의 시크함속에 묻어나는 발랄한 매력을 보며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고 있다. 특히 주얼리 브랜드 ‘몰리즈’ 관계자는 “김지원이 ‘태양의 후예’ 드라마로 많은 관심을 받으며 발랄하고 예쁜 모습이 주얼리의 아름다움을 더 돋보이게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김지원을 모델로 기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소감을 밝히는 등 김지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 촬영 콘셉트도 ‘섹시한 느낌의 우아한 분위기’ ‘캐주얼한 밝고 명랑한 느낌’의 주제로 진행하며 김지원의 팔색조 매력이 자연스럽게 묻어나올 수 있게끔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원은 현재 광고 촬영 이외에도 팬 사인회 등을 펼치며 대중들과 접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팬들의 요구에 따라 경례 자세도 취했다는 후문. 최근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하면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김지원은 앞으로 차기작에 대해서도 꾸준히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으로 어떠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다가올지 김지원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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