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딴따라'서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공감대 형성...'진짜 서운한 듯'

    연예 / 서문영 / 2016-05-13 12: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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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방송장면캡처)
    배우 혜리가 11일 방송된 SBS '딴따라'에서 섬세한 표정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그린(혜리 분)은 신석호(지성 분)에게 이끌려 백화점 쇼핑을 다녀왔다.

    이어 그린이 운전하는 차 안에서 신석호는 그에게 "또 하나의 선물. 짠! 네 지갑"이라고 말하며 그린에게 다홍색 지갑을 선물했다. 앞서 그린은 신석호에게 받은 법인 카드를 겉옷 주머니에 쑤셔넣으며 변변한 지갑 하나 없음을 보였다. 이에 신석호가 그린에게 지갑을 선물한 것.

    그린은 깜짝 놀랐지만 곧바로 표정을 고치며 "지갑 선물할 땐 돈 넣어주고 그러는거 아니에요?"라며 신석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신석호는 그린의 말에 "그럼. 지갑은 그렇게 선물하는 거지"라고 말하며 동전 하나를 넣었다.

    이 장면에서 혜리는 즐거움과 황당함을 오가는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극 몰입을 도왔다.

    한편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리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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