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아가씨'가 캐릭터 영상을 공개해 예비 관객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아가씨'는 배우 김민희를 비롯해 신예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이 출연해 한 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네 사람이 영화 속 맡은 인물들을 소개하는 캐릭터 영상이 13일 공개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상 속 네 사람은 서로 각자 아가씨와 하녀, 백작 그리고 후견인으로 나뉘어 각각 자신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김민희는 순수하고 가려리면서 차가운 매력을 감추고 있는 아가씨로 분했고, 하녀 역의 김태리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아가씨를 속이는 숙희를 맡아 영상 내내 나레이션으로 자신의 역할을 소개해 영화팬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하정우와 조진웅 또한 각각 아가씨의 곁에서 그를 위협하는 존재로 백작과 후견인을 연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한편 '아가씨'는 오는 6월 1일로 개봉을 확정 지어 6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