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 가장 어려울 것으로 보고 대비”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조선업종 근로자들에 대한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25일 “기존 지원제도를 통해 고용유지, 실업급여 등 재취업 지원을 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KBS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개월 정도에 전체 조선업종 종사자 약 23만명 중 5500명이 실직을 하셨고, 체불도 증가하고 있어서 이러한 고용상황을 저희가 정밀 체크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특별고용업종으로 지정됐을 때 가급적 고용이 유지될 수 있는 장치와 불가피하게 나오는 분들에 대한 재취업을 균형 있게 지원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지원을 함에 있어서 협력업체가 가장 어렵기 때문에 협력업체를 우선 지원하고 원청은 임금체제 개편 등 자구노력을 전제로 지원을 하겠다는 큰 철학을 갖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에 가장 어려울 것으로 보고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협력적 구조조정’에 대해서는 “과거 우리가 한진중공업, 쌍용차, 대우차 등에서 구조조정 경험을 했는데 그때 투쟁이 근로자들의 고용안정에 도움이 안 된다는 교훈을 얻었다”며 “노사가 현실을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고 신속하게 자구 계획을 수립해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결국 근로자들의 이익이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대우차가 2001년에서 2006년 사이에 굉장히 큰 갈등을 겪은 후 노사가 협력해 국내 판매도 넓혀가고 해외 수출도 넓혀서 5년 동안에 걸쳐 그때 구조조정된 1600명이 재고용된 사례가 있다”며 “그래서 투쟁과 갈등은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협력을 하는 것이 일자리에 도움이 된다는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조선업종 근로자들에 대한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25일 “기존 지원제도를 통해 고용유지, 실업급여 등 재취업 지원을 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KBS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개월 정도에 전체 조선업종 종사자 약 23만명 중 5500명이 실직을 하셨고, 체불도 증가하고 있어서 이러한 고용상황을 저희가 정밀 체크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특별고용업종으로 지정됐을 때 가급적 고용이 유지될 수 있는 장치와 불가피하게 나오는 분들에 대한 재취업을 균형 있게 지원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지원을 함에 있어서 협력업체가 가장 어렵기 때문에 협력업체를 우선 지원하고 원청은 임금체제 개편 등 자구노력을 전제로 지원을 하겠다는 큰 철학을 갖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에 가장 어려울 것으로 보고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협력적 구조조정’에 대해서는 “과거 우리가 한진중공업, 쌍용차, 대우차 등에서 구조조정 경험을 했는데 그때 투쟁이 근로자들의 고용안정에 도움이 안 된다는 교훈을 얻었다”며 “노사가 현실을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고 신속하게 자구 계획을 수립해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결국 근로자들의 이익이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대우차가 2001년에서 2006년 사이에 굉장히 큰 갈등을 겪은 후 노사가 협력해 국내 판매도 넓혀가고 해외 수출도 넓혀서 5년 동안에 걸쳐 그때 구조조정된 1600명이 재고용된 사례가 있다”며 “그래서 투쟁과 갈등은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협력을 하는 것이 일자리에 도움이 된다는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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