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미네소타전 대타로 출전해 1안타 기록…팀은 패배

    야구 / 서문영 / 2016-05-29 17: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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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MLB닷컴)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와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의 맞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침묵을 깬 건 이대호였다.

    이대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리는 미네소타와 시애틀의 2016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애덤 린드의 대타로 등장해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미네소타의 네 번째 투수 버디 보셔스와의 대결에서 3개의 파울볼을 걷어내고 시속 148km 싱커를 받아쳐 안타를 만들어냈다.

    9회말 이대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 2볼 2스트라이크 5구째 공을 받아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57로 소폭 상승했다.

    반면 박병호는 5타수 무안타로 세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끊겼다. 시즌 타율은 0.226에서 0.218로 떨어졌다.

    한편 이날 경기는 미네소타가 6-5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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