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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 ||
2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4회에서는 제수호(류준열 분)와 한설희(이청아 분)의 묘한 대화가 오가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날 한설희는 제수호를 무작정 찾아가 얼굴을 비췄지만 제수호는 그를 보자마자 무슨 안좋은 사연이 있는지 정색을 했다.
한설희와 제수호는 서로 냉랭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티격태격한 대화를 주고받았다. 제수호는 특히 살갑게 다가오는 한설희를 차갑게 밀어내는 모습으로 미묘한 기운을 자아냈다.
한설희는 "나 샌프란시스코로 떠나자마자 전공을 스포츠 매니저먼트로 바꿨어. 천체학이니 물리학이니 나랑 안맞았던거 너도 알잖아"라며 과거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자 제수호는 "차라리 석사, 논문까지 나한테 다 해달라하지 그랬냐. 순진했던 제수호는 다 가져다 바쳤을텐데"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는 담당자로 이야기하시죠. 그리고 다신 나 그렇게 부르지마"라며 경고했다.
이때 제수호는 과거 한설희에게 당한 상처가 있는듯한 모습으로 두 사람 사이의 숨겨진 과거가 있음을 짐작케 했다. 특히 제수호는 눈도 마주치지 않으며 냉정한 반응을 보여 앞으로 한설희와 어떻게 관계를 풀어갈지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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