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엔 새누리 심재철, 국민의당 박주선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이 20대 국회 전반기 2년간 입법부를 이끌 국회의장으로 선출됐다.
정 의원은 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총 투표수 287표 중 274표를 얻어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앞서 정 의원은 이날 오전 더민주 의원총회에서 총 투표 참석자 121표 가운데 71표를 획득, 35표를 얻은 문희상 의원을 제치고 후보로 선출됐다.
다른 후보인 박병석 의원과 이석현 의원은 각각 9표, 6표를 득표했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의장 수락 연설을 통해 "헌법정신을 구현하는 국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회는 단순히 3부 중의 하나가 아니다. 3부 중에서 '민주적 정통성'이 가장 높은 대의기구"라며 "국민주권을 실현하는 핵심적 대의기구로서 국회의 위상과 역할을 확립하고 3권분립의 헌법정신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15대 총선 전북 진안ㆍ무주ㆍ장수ㆍ임실에서 처음 당선됐고, 전북에서 내리 4선을 한 뒤 19~20대 총선에서는 서울 종로에서 당선돼 6선에 성공했다.
한편 2석의 부의장 자리를 가져간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은 같은 날 의원 총회를 열고 심재철 의원과 박주선 의원을 각각 20대 국회 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이 20대 국회 전반기 2년간 입법부를 이끌 국회의장으로 선출됐다.
정 의원은 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총 투표수 287표 중 274표를 얻어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앞서 정 의원은 이날 오전 더민주 의원총회에서 총 투표 참석자 121표 가운데 71표를 획득, 35표를 얻은 문희상 의원을 제치고 후보로 선출됐다.
다른 후보인 박병석 의원과 이석현 의원은 각각 9표, 6표를 득표했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의장 수락 연설을 통해 "헌법정신을 구현하는 국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회는 단순히 3부 중의 하나가 아니다. 3부 중에서 '민주적 정통성'이 가장 높은 대의기구"라며 "국민주권을 실현하는 핵심적 대의기구로서 국회의 위상과 역할을 확립하고 3권분립의 헌법정신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15대 총선 전북 진안ㆍ무주ㆍ장수ㆍ임실에서 처음 당선됐고, 전북에서 내리 4선을 한 뒤 19~20대 총선에서는 서울 종로에서 당선돼 6선에 성공했다.
한편 2석의 부의장 자리를 가져간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은 같은 날 의원 총회를 열고 심재철 의원과 박주선 의원을 각각 20대 국회 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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