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네소타 트윈스 경기 방송 장면 캡쳐

메이저리거 박병호가 매 경기마다 기록을 갱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6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는 이날 11호 홈런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그의 홈런은 419피트(약 127.7m)까지 나아가며 400피트를 넘긴 시즌 9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또 올시즌 50경기 출장이었던 이번 경기에서 11호 홈런을 터뜨린 박병호는 50경기 출장에 14회 홈런을 기록한 미겔 사노의 뒤를 잇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미네소타 트윈스는 7-5로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