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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호 연타석 홈런/시애틀 마리너스 공식 트위터 캡쳐 |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애틀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이대호는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2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서 텍사스 선발 데릭 홀랜드를 상대했다. 그는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는 8일만에 터진 시즌 9호 홈런이다.
이후 이대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는 83마일(약 134km)짜리 슬라이더를 통타했다. 이는 연타석 홈런이자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두 번째 멀티홈런으로 팀의 승리를 주도하는 신호가 됐다.
시애틀은 이대호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현재 5-1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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