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빛가람 김민수, 욕설 논란? 누리꾼들 "먼저 심기를 건드렸을 듯"부터 "둘이서 풀어야 될 문제"까지

    연예 / 서문영 / 2016-06-17 23: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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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윤빛가람 SNS
    축구선수 윤빛가람과 배우 김민수가 논란에 휩싸였다. 윤빛가람은 SNS를 통해 김민수의 욕설 글을 공개하면서 세간의 시선을 모은 것.

    윤빛가람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글은 최근 '우리집 꿀단지'라는 드라마에 나온 연기자 김민수라는 사람의 글입니다.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며 메시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 사진에는 "조선족들이랑 공놀이 열심히 해", "생긴 건 때놈같이 생겨가지고" 등 윤빛가람과 그가 속한 옌볜 푸더팀을 조롱하는 듯한 내용과 욕설이 담겨 있는 바 논란이 됐다.

    이후 윤빛가람은 "어느 선수든 누구하나 자기 팀 자기 팬들 욕하는데 기분 좋은 사람 없습니다"라며 "다른 의도 없습니다 제 팬들 욕하는 게 싫었을 뿐. 저라고 기분 좋을리가 있나요. 잘못 된건 바로 잡아야 된다고 생각했을 뿐입니다"라고 해당 글을 삭제했다.

    이같은 상황 속 이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잇따르고 있어 눈길을 끈다. 17일 한 포털사이트 SNS에는 "둘이 뭔 일 있었을 것 같다. 뜬금없이 욕 문자 보냈겠나?(xxxa****)"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이와 함께 또 다른 누리꾼들은 "저렇게까지 말한걸보면 윤빛가람이 먼저 심기를 건드린거 같은데? 한 쪽 말만 들어서는 알 수 없을 듯!(vira****)", "김민수가 욕한 것만 편집해서 올리지말고 글 내용 전부를 올려야 알 수 있을 듯(seo*****)" 등의 다소 객관적이면서 중립적인 의견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싸우다보면 온갖 욕 다 할수도 있지만 둘이서 풀어야지 왜 공개를 하나?(qhro****)", "만약 욕한게 사실이라면 왜 욕을했는지에 대해선 말이 없다. 둘이 어떻게 아는사이일까?(pkr*****)" 등의 사건의 발단에 대한 궁금증과 의문을 품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의 의견은 개인의 평가일 뿐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므로 여론을 참고하는 차원에서 바라봐야 되겠다.

    한편 한 매체에 따르면 김민수의 소속사 측은 "현재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다. 공식적으로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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