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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KBS2 '여자의 비밀' 메인 포스터 | ||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저녁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은 2종 메인 포스터를 통해 네 남녀주인공의 뒤엉킨 인물관계를 드러냈다.
포스터 속에는 '마음이 없다면 보아도 보이지 않는다'는 강렬한 문구가 호기심을 자극하며 또렷이 정면을 응시하는 소이현과는 달리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면 오민석(유강우 역), 김윤서, 정헌(민선호 역)을 통해 등장인물의 갈등구조를 나타내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포스터에 대해 "선과 악으로 양분된 두 여주인공의 감정대립을 백조와 흑조의 상반된 이미즈로 표현함으로써 캐릭터 설득력을 배가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주인공들의 시선을 통해 각 캐릭터의 내면에 감춰진 서로 다른 욕망을 담아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네 남녀를 둘러싼 가혹한 운명의 굴레 속 처절한 복수와 반전이 숨 막히게 전개될 '여자의 비밀'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여 관심을 고조시켰다.
한편 '여자의 비밀'은 빼앗긴 아이를 되찾고 아버지의 복수를 하기 위해 새하얀 백조처럼 순수했던 여자가 흑조처럼 강인하게 변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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