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명단공개2015')

배우 정유미, 마동석이 화제의 키워드에 올라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2일 나란히 영화 ‘부산행’ 제작보고회에 참석했기 때문.

이런 가운데 마동석의 반전학벌까지 새삼 관심이 모아졌다.

마동석은 과거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의 ‘반전 학벌을 가진 스타’ 명단에 올랐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누비며 대세로 떠오른 마동석. 그동안 작품 속 이미지 탓에 똑똑함과 거리가 멀어보였던 그는 알고 보면 반전 스펙의 주인공이다.

마동석은 지난 2014년 개봉한 영화 ‘일대일’에서 유창한 영어 대사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동안 구수한 사투리와 살벌한 캐릭터를 맡아왔기에 그의 영어가 생소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동석은 고등학교 시절 미국으로 건너가 13년간 그곳에서 생활한 유학파였다. 대학은 미국 내에서 체육분야로 각광받고 있는 콜럼버스주립대학 출신으로 장학금까지 거머쥐며 우등생으로 학교생활을 했다.

마동석은 대학 졸업 후 전문 보디빌더이자 헬스트레이너로 활동했다. 마크콜먼, 케빈 랜들맨 전담 트레이너로 활동했다. 그는 2002년 한국으로 돌아와 정우성, 황정민, 공유 등 스타들의 헬스트레이너로 명성을 쌓아갔지만 이후 오디션을 보고 배우로 전향했다.

스크린에서 활약 중인 마동석은 정유미와 함께 영화 ‘부산행’ 개봉을 앞두고 있다. ‘부산행’은 마동석, 정유미 외 공유, 최우식, 안소희 등이 출연을 알려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7월 20일 개봉 예정.

서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