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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깡통시장 상인회를 방문해 운영 전략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특위 위원들 |
24일 구의회에 따르면 우선 특위는 위원들의 전문역량 강화를 한 특별강연을 실시하고 관련부서 업무보고를 통해 우리구 전통시장관련 사업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며 토론을 펼쳤다.
이어 전통시장 이용주민이 공영주차장에서 주차료를 감면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했고, 시장상인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3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을 긴급 편성해 구로시장 먹자골목의 위험지붕을 정비토록 했다.
이어 전통시장별 문제점·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후 소관부서에 연구결과를 토대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대근 위원장은“지역경제 활성화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로부터 시작된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특위를 구성했으며, 지난 1년 동안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의미있는 활동을 전개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비록 특위활동은 종료되지만 앞으로도 전통시장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구로구의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시장상권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위는 국내외 경기의 장기적인 침체와 메르스 등의 여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시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지난해 6월 정대근 위원장을 포함한 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12개월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부산의 깡통시장, 자갈치 시장·단양의 구경시장 등 국내 우수 전통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운영 성공사례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하며 우리구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기도 했다.
또한 지역내 전통시장 상권조사·활성화 방안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를 위해 2016년 본예산에 골목상권 용역예산을 반영하고 소관부서를 통해 3개월간 연구용역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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