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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KBS1 방송화면 캡쳐 | ||
그는 30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 끝인사를 전했다. 이금희는 지난 1998년 6월부터 18년간 '아침마당' 안방마님으로 활약해 왔기에 하차에 대한 심경도 남달랐을 터.
그는 이날 "18년 하고 보름동안 서왔던 이 자리를 제가 오늘 떠나게 됐다. 18년이라는 시간은 어린 아이가 태어나 어른이 될 정도로 긴 시간이다. 오랜 시간동안 어머니와 아버지의 마음으로 지켜봐주시고 키워주신 KBS,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같은 상황 속 이금희의 하차에 대한 세간의 반응이 잇따르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30일 한 포털사이트 SNS에는 “이금희 아나운서의 편안한 진행도 좋지만 누구보다 뛰어난 게 공감능력이었다. 진행자의 공감능력이 가장 필요한 프로가 아침마당 아닐까. 젊고 똑똑한 아나운서는 많지만 이 부분은 사실 대체불가라고 생각한다(love****)”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이와 함께 또 다른 시청자들은 “따듯한 사람. 18년간 울고 웃고...감사했습니다.(jd19****)", '그동안 국민들을 위해 수고하셨습니다 저희의 웃음과 눈물을 만들어주신 당신이 영웅이십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제 여행도 다니시고 편히 쉬시길.(juy*****)" 등의 격려가 깃든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오는 7월 1일부터 하차한 이금희 대신 엄지인 아나운서가 '아침마당'의 새 MC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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