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 강남구의원 5분 발언 "공립 국악관현악단 창단 고려해야"

    지방의회 / 이대우 기자 / 2016-07-06 15: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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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악 알리고 관광경쟁력 강화위해…"
    "이젠 新문화콘텐츠 개발해 관광객을 맞이해야 할때"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이재민 서울 강남구의원은 최근 개최된 제250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국악을 알리고 구의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립 국악관현악단 창단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재민 의원은 공립 국악관현악단 창단과 관련해 "대한민국의 오랜 전통과 역사성을 가진 전통음악인 국악을 재발견하고 활성화해 관광상품화 한다면 매우 뜻깊을 뿐만 아니라 관광효과 또한 뛰어날 것 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의원은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경우 3000회 이상 해외 공연을 하고 30여장이 넘는 음반과 비디오 등을 세계 시장에 내놓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국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우리 구는 코엑스 광장에 강남스타일 랜드마크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강남을 ‘강남스타일’로 대변해왔고 관광상품화 해 왔다"며 "이제는 우리의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하여 관광객을 맞이해야 할 때"라고 변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국악이라는 음악적 전통성과 국악관현악이라는 독자성을 통해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인 구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가칭 '강남국악현악단'의 창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재민 의원은 강남국악현악단의 창단을 통해 구민은 물론 구를 찾는 관광객에게 전통 문화와 한류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도록 해야 한다고 집행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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