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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
공개된 스틸 사진은 영화 '사냥'(감독 이우철) 속 안성기가 첫 등장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민소매를 걸친 그는 60대 중반의 나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탄탄한 근육질 몸매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40년 넘게 꾸준히 운동해 몸매를 관리한 그는 백발의 사냥꾼 기성으로 분해 나이를 잊게 하는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안성기는 촬영 내내 무거운 엽총을 짊어지고, 산 이곳 저곳을 뛰어다니며 거친 액션을 소화했다. 가파른 산을 이 악물고 뛰는 그의 모습에서 강렬한 에너지를 볼 수 있다.
“내 나이에 이만한 액션을 한다는 것 자체가 큰 도전이었다”고 밝힌 그는 함께 출연한 배우들이 ‘사냥의 체력왕’으로 몰표를 보낼 만큼 젊은 배우들에 견주어도 손색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사냥’은 우연히 발견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오르지 말아야 할 산에 오른 엽사들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본 사냥꾼 기성의 목숨을 건 16시간 동안의 추격을 그린 영화다.
서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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