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진흙이 묻어도 빛나는 미모...‘생존돌’ 등극

    연예 / 서문영 / 2016-07-15 10: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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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우주소녀가 힐링과 재충전을 위해 MT를 다녀왔다.

    우주소녀는 지난 14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우주라이크소녀(우주LIKE소녀)’에서 충남 태안으로 MT를 떠났다.

    이들은 차 안에서 MT를 떠나 기쁜 마음을 씨스타의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에 맞춰 립싱크와 춤으로 표현했다. 또한 들뜬 마음으로 외딴 바닷가 마을에 도착한 이들은 민박집에서 ‘몸빼 바지’를 입어보고서는 화려한 디자인과 착용감에 만족하기도 했다.

    일을 하기 위해 모든 준비를 끝낸 소녀들은 경운기를 타고 일터로 이동해 두 팀으로 나뉘어 감자캐기와 바지락 캐기에 나섰다. 이들은 멤버들을 먹이기 위해 궂은 날씨에 프로 일꾼처럼 임하면서도 얼굴에 진흙이 묻어도 빛나는 미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우주소녀는 식량을 구해 직접 요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루다는 유독 작은 때문에 병악미의 아이콘으로 불렸지만 이번 방송을 통해 ‘생존돌’로 떠올랐다. 그는 “내가 스카우트 출신이다. 뭐든지 할 수 있다”며 가녀린 몸매에도 불구하고 괴력을 발휘하며 가마솥을 들어 올렸고 거뜬하게 장작을 패기도 했다.

    다영은 ‘엄마의 감자 삶기 비법’을 내세우며 감자 삶기에 도전했다. 그는 화덕에 가마솥을 올리고 설탕을 가져와 넣기 시작했다. 자신 있게 감자 삶기를 시작한 다영은 막상 맛을 보더니 “원래 이런 맛이 나냐”며 당황했다. 그는 이어 은서와 함께 가마솥 밥 짓기에도 도전했지만 처음 써보는 가마솥과 장작불 때문에 한 끼도 만들어먹기 힘들어하며 어설프지만 귀여운 모습을 보여줬다.

    ‘우주라이크소녀’는 열혈 팬의 시선으로 파헤치는 우주소녀의 매력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서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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