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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
‘나우 유 씨 미2’(감독 존 추)는 15일 배우들이 직접 밝히는 주요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하며 관객들로 하여금 더 큰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왔다.
첫 번째는 세계적인 마술사 데이비드 카퍼필드의 지휘 아래 더욱 커지고 화려해진 마술이다. 이 영화는 CG 사용을 최소화 해 관객들에게 최대한 실제와 가까운 마술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제시 아이젠버그와 마크 러팔로 등 주연 배우들은 2주간 매직캠프에 참여하고 각자 특성에 맞는 마술을 연마하며 열정을 보였다.
제시 아이젠버그는 “극중에서 마술사기단은 마술을 할 때 사람들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집중시키는 속임수를 쓴다”며 “이것이 좋은 케이퍼 무비의 필수 요소. 그런 관점에서 ‘나우 유 씨 미2’가 전편보다 더욱 케이퍼 무비다운 것 같다”는 말로 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마크 러팔로도 “전편에 비해 훨씬 더 마술 같은 격투씬이나 속임수들이 등장하며, 마술이 더 웅장해지고 스펙타클해진다”고 더욱 업그레이드 돼 돌아온 속편에 대해 자랑했다. 그는 이어 “마술사기단의 손재주를 보여주는 아주 판타스틱한 씬이 있는데, 마술사기단이 훔쳐낸 컴퓨터 칩을 서로 패스하는 씬이다. 각본도 아주 훌륭했고 존 추 감독도 너무나 멋지게 찍어서 아주 재밌을 것”이라며 관객들이 해당 장면에 더욱 주목하게 만들었다.
두 번째는 리지 캐플란, 다니엘 래드클리프, 주걸륜 등 새로운 배우들의 합류다. 전편에서 마술사기단의 홍일점으로 활약했던 아일라 피셔가 등장하지 않는 대신 이번 영화에는 리지 캐플란이 나온다.
제시 아이젠버그는 “리지 캐플란은 아주 대담하고 재미있는 성격”이라며 “극중에서 리지 캐플란이 선보이는 마술은 실제 성격와 아주 잘 부합한다”고 말해 그가 어떤 마술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느끼게 했다.
그는 이어 “영화 속 너무 멋진 다니엘 래드클리프르 보고 다들 정말 깜짝 놀랄 것”이라며 뉴페이스들이 얼마나 강한 개성과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 설명했다. 여기에 주걸륜도 합세해 베일에 싸인 마술 고수로서 무술과 접목시킨 새로운 스타일의 매력적인 마술을 선보일 예정.
세 번째는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까지 대륙을 넘나드는 역대급 스케일이다. ‘나우 유 씨 미2’는 미국 뉴욕에서 시작돼 유럽을 넘어 시드니, 마카오까지 글로벌한 로케이션을 자랑한다.
리지 캐플란은 그 중에서도 “정말 와일드한 도시”라며 마카오를 소개했다. 그는 “라스베가스를 연상시키는 호텔, 카지노가 있는 구역을 벗어나면 중국과 포르투갈 느낌이 나는 장소가 나온다. 세트가 아닌데 진짜 같지 않고 묘한 느낌이 났다”고 회상했다.
또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를 배경으로 한 생중계 쇼와 그리니치 천문대, 런던 항구 등 명소 곳곳에서 펼쳐지는 매직쇼는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서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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