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첫 패전,차가운 네티즌 "마무리는 안되겠다,중간계투가 한계인듯"

    야구 / 서문영 / 2016-07-16 18: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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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MLB.COM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카디널스)이 후반기 첫 출전한 경기에서 아쉬운 패전을 당했다.

    그는 1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부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말린스와의 홈 경기에서 6-6 동점이던 9회초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6-7로 패했다.

    이후 네티즌들은 다소 떨어진듯한 그의 구위에 걱정하는 반응을 나타냈다.

    이날 오후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실질적 방어율은 3점대다,중간계투가 한계인듯(kjs2****)",
    "다시 중간으로 보내달라고해라(의장)","마무리는 안되겠다.비자책포함해서 실점한게 벌써 몇번째야(111)","메이저에서 마무리감은 아닌듯,그냥 필승조 셋업맨 정도(땡칠이)"등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시즌 초반 중간 계투로 나왔을때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팬들의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오승환이 같은 시선을 떨쳐내고 다시금 '끝판대장'의 위력을 나타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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