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블유' 방송캡처

한효주가 김의성을 말리려 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에서는 오연주(한효주 분)가 아버지 오성무(김의성 분)의 만화 전개를 막으려 했다. 이는 강철(이종석 분)을 살리기 위함이다.

이날 오연주는 아버지가 웹툰 '더블유' 속 강철을 죽이려고 하는 것을 알고, 막으려고 했다. 웹툰 속에 빨려 들어가 죽어가는 강철을 살린 바 있었던 오연주는, 강철을 죽여선 안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오연주는 아버지에게 전화해 "죽이지 말라"고 말했고, 오성무는 "그럼 왜 쓸게 없는 짓을 했느냐"고 말했다.

이에 오연주는 "아빠도 보신거 아니냐. 살아있는 강철을 봤다. 피가 뜨겁고, 심장이 뛰는 거. 아빠도 보지 않았느냐"고 추긍했고, 오성무는 "그래서 그놈 목숨을 끊어놔야 한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오연주는 다급히 "죽이면 안된다"고 말렸고, 그 상황에서 그는 다시 웹툰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됐다.

한편 오연주는 웹툰 속으로 빨려 들어가, 죽을 위기의 강철을 다시 한 번 도와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