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탁 강동구의장, 산치성제 참석… 강동구민 화합·마을 안녕 기원

    지방의회 / 이대우 기자 / 2016-08-08 17: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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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치성제'에 참석한 조동탁 의장이 제를 올리기 위해 술을 받고 있다.(사진제공=강동구의회)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최근 서울 강동구의원들이 강일동 벌말근린공원에서 열린 ‘산치성제’에 참석해 제래를 진행했다.

    산치성제란 매년 음력 7월 1~3일 중 길일을 택해 마을의 수호신으로 믿는 산신에게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 민간제례로, 2000년대 강일동 대규모 택지 개발로 위기가 있었지만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부활시켜 지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조동탁 의장 신무연 행정복지위원장, 조용구·이준형 의원 등이 참석해 제례를 올린 후 주민들이 마련한 음식을 함께 나눠먹었다.

    조 의장은 축사를 통해“도시화로 인해 우리 고유의 전통이 많이 사라지고 있지만, 강일동의 산치성제는 마을 주민들의 끈질긴 노력으로 서울에서 유일하게 400여 년 동안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전통제례 의식”이라며, “의회에서도 아름다운 풍속인 산치성제가 오래도록 보존될 수 있도록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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