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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재정위원회는 다가오는 추석연휴 귀성객들이 겪을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가능성 및 교통 문제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적절하게 조치하기 위해서 진행됐다.
먼저 위원들은 노후 된 기존 공중화장실을 재건축 중인 동명근린공원을 찾아,
공원 이용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진행되고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봤다.
이날 현장을 둘러본 위원들은 최근 강남역 인근 화장실에서 발생한 묻지마 범죄로 화장실조차 이제는 안심할 수 없는 곳 이기 때문에 공중화장실의 위생뿐만 아니라 안심벨 설치, 야간 순찰강화 등 치안도 고려하여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암사동에서 고덕동까지 이르는‘선사로~고덕지구간 도로확장공사’ 현장을 찾아, 구청 담당자 및 공사 관계자로부터 사업의 개요, 진행 상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위원회는 2009년부터 시작된 사업의 공정률이 타 공사현장에 비해 낮은 점을 지적하며, 장기간의 공사로 악화된 인근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강동구의 의견이 서울시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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