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의회, 민원현장 10곳 방문·점검

    지방의회 / 문찬식 기자 / 2016-11-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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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문찬식 기자]인천 중구의회는 최근 2일간의 일정으로 지역내 민원현장 및 사업현장 10곳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김철홍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과 관계공무원 등이 동행했다.

    첫날 연안동 GS 칼텍스 송유관 매설 공사 현장을 찾은 의원들은 “그동안 주거지역 내 위험시설인 가스저장소로 인해 인근 주민들은 물론 연안부두 전체가 고통을 받아 왔다”며 “전국항만기본계획에 정해진 대로 오는 2020년까지 석탄부두를 비롯한 유류시설 이전 준비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를 바라며 송유관 매설공사로 인해 지역주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어 공원조성 예정인 소월미공원 지역을 방문해 관계 부서로부터 공원 조성계획을 청취하고 현장을 확인했다. 의원들은 소월미 근린공원 조성이 예정대로 진행돼 지역주민들에게 녹색복지가 증진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관련부서는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장방문 2일차에는 영종·용유지역 주민들의 복지증진과 건강증진을 위해 건설된 하늘문화센터를 방문했다. 의원들은 “그동안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사용될 수 있는 하늘문화센터 내 복지동 운영에 관련 기관들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어 장애인 관련 시설이 필요한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있다”며 “관련 기관들은 적극적인 회의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도모하고 지역주민들의 복지가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광명항을 방문한 의원들은 잠진도와 무의도를 이어주는 무의연륙교 완공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교통문제에 대비해 조성예정인 광명항 주변 일대 주차장 건설부지를 둘러봤다. 의원들은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부서로부터 설명을 들은 후 주차장 건설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구의회 관계자는 이번 민원현장 및 지역현안사항 현장방문이 현장에서 주민의 불편사항을 직접 확인해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불편사항이 신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해결방안을 논의하고자 이뤄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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