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평화 유지에 큰 역할 할 것"

▲ 제1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안성화 의장(왼쪽 다섯번째)과 서쌍원 대표(오른쪽 다섯번째)가 협약서를 들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송파구의회)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최근 서울 송파구의회(의장 안성화)가 ‘UN 제5사무국 유치 국민연합’과 UN 제5사무국 한국 유치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1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안성화 의장, 박인섭 부의장, 채관석·김상채·이배철 위원장, UN 제5사무국 유치 국민연합 서쌍원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 후에는 유치 방안 및 필요성 등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안 의장은 “우리나라는 지정학적으로 아시아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한반도 핵개발 저지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 유지에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으므로 UN 제5사무국을 케냐 나이로비에 이어 우리나라에 유치하고자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구의회도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구민의 동참을 유도해 공감대를 형성하겠다”고 말했다.

구의회는 이번 협약 체결로 UN 제5사무국 유치시 한반도의 핵개발 저지, 인권문제, 국가 간 경제 균등화 등 아시아 지역 평화 유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