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국 행정감사서 지적… "운행시간·거리에 따라 정검 주기를 정해야"
[수원=채종수 기자]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천영미 의원(더민주당·안산2)은 최근 열린 철도국에 대한 2016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용인경전철과 의정부경전철의 검수 현황에 대해 집중 질의하고, 경전철 운영과 관련한 집행부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천 의원은 제출된 자료를 제시하며 용인경전철과 의정부경전철의 검수 주기가 각기 다른 점을 지적했다. 천 의원은 “의정부경전철의 경우 차량제작사의 권고에 따라 운행기간이 아닌 운행거리를 기준으로 정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운행시간 및 운행거리에 따라 일상점검, 월상점검, 중정비 등으로 구분, 검사주기를 정하고 있는 용인경전철과 비교 분석했다.
또한 천 의원은 용인과 의정부 경전철의 사고(고장) 현황을 제시하며 “용인경전철의 경우 2013년 1건인데 의정부경전철은 2012년 7월 개통 이후 총 13건의 고장이 발생했으며, 그 원인도 다양하다”고 지적하고 사고원인 및 사전예방조치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이에 대해 서상교 철도국장은 “의정부경전철의 경우 최초 건설단계에서 비용부담으로 인해 가격이 싼 부품과 장비 등을 도입한 것 같다”고 발언했으며, 천 의원은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하며 경전철 사업에 대한 집행부의 역할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수원=채종수 기자]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천영미 의원(더민주당·안산2)은 최근 열린 철도국에 대한 2016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용인경전철과 의정부경전철의 검수 현황에 대해 집중 질의하고, 경전철 운영과 관련한 집행부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천 의원은 제출된 자료를 제시하며 용인경전철과 의정부경전철의 검수 주기가 각기 다른 점을 지적했다. 천 의원은 “의정부경전철의 경우 차량제작사의 권고에 따라 운행기간이 아닌 운행거리를 기준으로 정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운행시간 및 운행거리에 따라 일상점검, 월상점검, 중정비 등으로 구분, 검사주기를 정하고 있는 용인경전철과 비교 분석했다.
또한 천 의원은 용인과 의정부 경전철의 사고(고장) 현황을 제시하며 “용인경전철의 경우 2013년 1건인데 의정부경전철은 2012년 7월 개통 이후 총 13건의 고장이 발생했으며, 그 원인도 다양하다”고 지적하고 사고원인 및 사전예방조치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이에 대해 서상교 철도국장은 “의정부경전철의 경우 최초 건설단계에서 비용부담으로 인해 가격이 싼 부품과 장비 등을 도입한 것 같다”고 발언했으며, 천 의원은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하며 경전철 사업에 대한 집행부의 역할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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