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수원시 자전거 교통사고 특성분석 연구회', 최종보고회 개최

    지방의회 / 임종인 기자 / 2016-11-1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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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 관련 제도적 개정 필요"

    [수원=임종인 기자]경기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수원시 자전거 교통사고 특성분석을 통한 개선방안 연구회(대표의원 김미경)'는 지난 16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시 자전거 교통사고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그 원인과 특성에 따른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에 따른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6개월 동안 연구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 자전거 교통사고의 일반특성을 포함한 성별·연령별·시간대별 특성과 차량적 요인, 도로 환경적 요인 등 다양한 분석 결과가 보고됐다.

    특히 연구를 통해 얻은 자전거 사고 요인별 문제점 개선을 위해 자전거 인프라·안전시설 구축 및 정비, 자전거 관련 법적·제도적 개정, 자전거 안전 교육 프로그램 개발 추진 등이 필요하다는 정책제안이 있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김미경 대표의원은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자전거 교통사고 특성분석을 통한 개선방안 연구회'는 김미경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은수, 김진관, 백종헌, 양진하, 유철수, 이종근, 장정희, 정준태 의원 등 총 9명의 의원이 활동했으며 향후 최종 성과를 관계부서에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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