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 "AI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달라"

    지방의회 / 채종수 기자 / 2016-11-23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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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채종수 기자]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지난 21일 농정해양위원 회의실에서 H5N6형의 고병원성 AI 긴급 현안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이번 현안 보고는 지난 20일 양주의 한 양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발생 신고 접수에 따른 닭 1만5000마리 도살처분에 대한 사항으로, 그간 국내에서 발생했던 H5N1형 및 H5N8형 바이러스와 다른 H5N6형의 고병원성 AI다.

    이날 보고회에서 농정해양위 위원들은 발생농가 가축, 사람 등 이동통제 조치 외에 10km 이내 141개 농가에 대한 예찰·이동제한 철저와 거점소독시설 4곳 설치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농정해양위원회 원대식(새누리·양주1) 위원은 “최근 소비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한 소독 및 취약 지역 점검 등 총력을 기울여 방역조치를 해달라”고 관계 기관에 당부하며, 예비비 등 예산지원 또한 차질 없이 진행토록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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