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TF 단장인 신원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서대문1)은 제2차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TF 회의를 통해 제9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지방자치법 개정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지방분권TF 회의에서 신원철 단장을 비롯한 여러 위원들은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자치입법권, 자치조직권, 자치재정권, 지방분권형 헌법개정 추진 등 지방의회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세부 로드맵 마련 및 지방자치법 개정을 위한 서울시의회(안) 구상 등 향후 체계적인 대응방안 마련을 결의했다.
또한 지방분권을 위한 주요 이슈에 대해 초당적 협력방안을 마련, 적극 대응하기로 했으며, 특히 2017년 2월 중 주요 언론사 기자들과 함께하는 끝장 토론회와 언론사 릴레이 기고를 통해 지방분권 추진을 위한 공감대 형성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은 제2차 TF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 자리에서 “지방자치 숙원과제인 정책보좌관제, 인사권독립 관철을 위해 타 시도의회와 공조는 물론, 중앙당 당론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지방의회 현안을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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