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 "용인시, 실효성 갖춘 안전관리 필요"

    지방의회 / 오왕석 기자 / 2016-12-08 1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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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책사업 타당성 검토… 불법광고물 근절 종합대책수립·이행도 요청

    [용인=오왕석 기자]경기 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11월24일부터 최근까지 2016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지난 1년간 시정전반에 대한 감사와 문제점 등을 지적했다.

    강웅철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각종 행정사무의 합법성을 기초로 해 사업의 합목적성·형평성·투명성 여부, 주민본위 행정 추진, 불필요한 예산집행 등 재정 낭비, 우리시의 미래를 바라보는 시책사업과 안전대책 등을 중점으로 감사를 실시했다"며 행정사무감사 주요사항과 개선사항을 말했다.

    시 소관부서에는 ▲시정 홍보물에 대한 디자인 협의 강화, 불법 광고물 근절 종합 대책 수립·이행 ▲시민의 재산권 등과 관계되는 사업은 충분한 의견수렴 기간 거쳐 추진 ▲역북지구도시개발사업 및 기흥역세권도시개발사업 등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는 방안 모색 ▲주차장 부지 불법 증·개축에 따른 각종 민원사항 해결방안 강구 ▲재해·재난 발생시 상황을 총괄할 수 있는 체계와 유관기관 공조시스템 확립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계획 수립해 시민의 안전 도모 ▲용인시 재난기금관리기금 운용 및 관리 조례 정비 ▲각종 도로 확충 및 하천 정비 중·장기적 전략 수립해 추진 ▲고림근린공원 내 기매입 부지는 주민편의 시설 등 활용 방안 검토 ▲각종 공원 사업이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추진 ▲버스터미널 신축 및 이전 면밀하게 검토해 준비 ▲특정지역에 과다 설치돼 교통 체증 등 유발하는 교통 신호등 개선 방안 마련 ▲신분당선 연장에 따른 연계 대중교통 이용 방안 모색 ▲경전철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선로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점검 ▲상수도 사용료의 고질적인 고액 체납자에 대한 철저한 징수 ▲상수도 미급수 지역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상수도 보급 확대 ▲BTL사업과 관련해 관로의 불명수 유입 및 오접 부분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관로 완설 ▲하수처리장 주변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하수처리시설 공사의 완벽한 마무리가 필요함을 지적했다.

    또한 3개 구청 소관사항으로는 ▲불법 현수막 문제와 관련해 규정에 의한 강력한 제재와 근본적인 방안 모색 ▲재난관리기금의 명확한 사용, 위반 건축물에 대한 철저한 단속 ▲불법 주정차 단속 시간의 효율적인 홍보 ▲각종 도로공사에 대한 체계적 계획 및 유기적 협조 ▲각종 시설물의 철저한 안전 관리 등을 요청했다.

    이어 용인도시공사 소관사항으로는 ▲기흥역세권 및 역북지구 도시개발사업 소음방지 대책 마련 ▲명지대입구 도로 신호체계 개선 등을 요구했다.

    강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부당하고 불합리한 사항을 적발해 개선하고 시책사업의 효율성 및 타당성 검토, 불필요한 재정 지출 및 집행의 적정성 여부 등 우리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이고 다각적인 대안을 제시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시정요구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뜻으로 이를 겸허히 받아들여 신속·정확하게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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