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 수강생 작품展

    복지 / 정찬남 기자 / 2016-12-16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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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정찬남 기자]전남 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 수강생들의 ‘제11회 영암군종합사회복지관 수강생 작품전시·발표회’가 지난 14일 군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수강생·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시·발표회 참여자는 복지관에서 수강한 노인, 장애인, 여성, 다문화 여성들로 1년 동안 복지관에서 열심히 배우며 만들었던 작품들을 전시하고 열심히 갈고 닦은 재능을 함께 발표함으로써 서로 나눔으로 어우러진 시간이 됐으며 자기계발을 통한 자신감 고취·자아실현의 계기가 됐다.

    장애인들의 풍물·신나는 댄스 공연이 펼쳐졌으며 여성 수강생들의 춤추는 건강난타, 댄스스포츠, 북춤, 통기타 연주가 이어졌다. 그리고 노인교실 수강생들의 라인댄스, 우리춤 체조, 문화댄스가 공연됐으며 다문화 여성들과 여성드럼반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이뤄진 합창 등 11팀의 수강생들이 1년 동안 배워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달 12~16일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군종합사회복지관 1층에 마련된 작품전시관에서 홈패션, 한지공예, 가죽공예, 비즈공예, 종합공예, 옷 제작 동아리, 미술교실, 중증장애인활동교실, 두뇌교실 등 13개 분야 175점의 다양한 생활작품이 전시된다. 지역주민들의 문화 복지욕구와 예술욕구 충족은 물론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 오전 10~낮 12시 복지관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리본공예, 천연제품 DIY, 쉽게 배우는 피부 관리, 도기에 내가 직접 그림을 그리는 핸드페인팅, 오븐이 필요 없는 홈베이킹 등 직접 만들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전동평 군수는 “우리 수강생들이 1년 동안 수업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내는 자리로 이 발표회를 즐기며 올 한 해를 행복하게 마무리하길 바라며, 오는 2017년에는 올해보다 더 향상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많은 군민이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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