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문화재단,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그리고 윤동주’ DVD·USB 기념품 제작

    문화 / 이대우 기자 / 2017-01-16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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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종로문화재단이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그리고 윤동주’ DVD·USB 기념품을 제작했다.

    13일 구에 따르면 기념품은 시인의 생가인 중국 용정에서부터 일본 유학생활 중 수감된 후쿠오카 형무소까지 윤동주 시인의 일생을 오롯이 보여주는 30분 분량의 다큐 동영상과 1948년 윤동주 시인의 유고시집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출간 시 정지용 시인이 썼던 서문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그리고 윤동주’ DVD, USB는 윤동주문학관(창의문로 119)과 청진공원(청진동 70-13) 내에 위치한 종로홍보관에서 구입 가능하며 판매가격은 DVD 1만5000원, USB 2만원이다.
    ▲ 윤동주문학관 동영상 기념품(사진제공=종로구청)
    김영종 구청장은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아 출시된 이번 동영상 기념품을 통해 많은 분들이 시인의 삶과 문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더불어 그간 윤동주문학관에 방문해 주신 45만 명의 시민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종로의 정체성인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7월 버려진 물탱크와 가압장을 원형 그대로 활용해 문학공간으로 재탄생한 ‘윤동주문학관’은 개관 이후 약 45만 명이 다녀가며 종로구의 대표적인 문화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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