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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도봉구의회가 오는 23일까지 제262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사진은 이성희 의원이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모습. |
상임위별 업무 보고 청취
2017 주요계획 꼼꼼히 검토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도봉구의회(의장 이근옥)는 오는 23일까지 제262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18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임시회 첫날인 지난 16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262회 서울특별시 도봉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17년 구정업무보고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특히 이날 구의회는 이성희 의원 외 7인이 발의한 ‘도봉동 화학부대 이전부지 매각반대 결의안’을 원안가결했다.
앞서 이 의원은 “국방부의 도봉동 화학부대 이전부지 매각을 반대하고, 그동안의 도봉동 지역주민 피해에 대한 보상이 조금이라도 이뤄질 수 있도록 군 부지 무상사용 및 현 부지에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편익시설 조성을 촉구한다”며 결의안을 대표발의했다.
아울러 상임위원회별로 20일까지 조례안과 동의안·의견청취안 등의 심사가 예정돼 있으며, 해당 국별로 구정업무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오는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안건에 대해 최종의결한다.
이근옥 의장은 개회사에서 “모든 일에는 기초가 튼튼해야 성공적인 결실을 거둘 수 있듯이 계획된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공무원이 아닌 구민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면밀한 사전검토로 구민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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